NBA

‘백투백 MVP’ OKC 길저스-알렉산더도 완패 인정 “시작부터 끝까지 SAS가 더 나았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셰이 길저스-알렉산더(28·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파이널 진출에 실패한 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더 나은 팀이었다”고 인정했다.오클라호마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5~26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최종 7차전서 샌안토니오에 103-111로 졌다. 시리즈 4패(3승)째를 기록한 오클라호마는 파이널 2연패 도전에 마침표가 찍혔다.오클라호마 에이스 길저스-알렉산더는 7차전서 이 경기 최다인 35점(9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지만, 샌안토니오 빅터 웸반야마(22점 7리바운드) 줄리안 챔패그니(20점) 스테폰 캐슬(16점 6어시스트)이 활약한 원정팀에 무릎을 꿇었다.2시즌 연속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길저스-알렉산더는 ‘완패’를 인정했다. 같은 날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그는 경기 뒤 “오늘은 시작부터 끝까지 샌안토니오가 더 나은 팀이었다”고 했다. 실제로 샌안토니오는 전반 한때 14점 차로 앞섰다. 3쿼터엔 챔패그니의 외곽포를 앞세워 11점 리드를 잡았다. 길저스-알렉산더가 분투했지만 결과를 바꾸기엔 부족했다. 4쿼터 중반 아이제아 하텐슈타인의 덩크 시도는 루크 코넷에게 블록 당하는 등 추격 흐름이 끊긴 것도 뼈아팠다.경기를 복기한 길저스-알렉산더는 “우리가 어떻게든 점수 차를 좁히려고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려고 노력할 때마다, 상대는 매번 해답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며 “많은 순간 상대가 터프샷을 성공시키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경의를 표한다”라고 말했다.길저스-알렉산더는 이번 플레이오프(PO) 15경기서 평균 27.6점 7.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리즈 내내 상대의 집중 견제 끝에 정규리그(평균 31.1점 6.6어시스트)보다 영향력이 다소 줄었다. 특히 정규리그 평균 야투성공률이 55.3%에 달했는데, PO에선 46.3%에 그쳤다. 끝으로 길저스-알렉산더는 “NBA 파이널 우승은 한 번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정말 어렵다. 다시 연달아 해내려고 하는 건 난도가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한편 오클라호마를 꺾은 샌안토니오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NBA 파이널에 올랐다. 상대인 뉴욕 닉스와 파이널에서 만나는 건 1998~99시즌 이후 처음이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5.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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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눈물’ 흘린 웸반야마…SAS, 7차전 혈투 끝에 NBA 파이널행

‘신인류’ 빅터 웸반야마(22·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커리어 첫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에 진출한 뒤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샌안토니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7차전서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111-103으로 제압했다. 적지에서 시리즈 4승(3패)째를 신고한 샌안토니오는 지난 2014년 이후 12년 만에 NBA 파이널로 향해 뉴욕 닉스와 맞붙게 됐다. 샌안토니오와 뉴욕이 NBA 파이널에서 맞붙는 건 지난 1998~99시즌 이후 처음이다. 이후 샌안토니오는 4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반면, 당시 1승 4패로 밀린 뉴욕은 27년 만에 파이널 진출에 성공한 게 차이점이다. 샌안토니오와 뉴욕의 시리즈 1차전은 오는 6월 4일 열린다. 시리즈 내내 승과 패를 주고받은 두 팀은 마지막 7차전 끝에 희비가 엇갈렸다. 샌안토니오가 달아나면, 오클라호마가 추격하는 흐름이 반복됐다. 샌안토니오가 전반을 56-53으로 앞선 채 마쳤다.전열을 정비한 3쿼터에도 팽팽했다. 홈팀이 ‘에이스’ 셰이 길저스-알렉산더의 12점을 앞세워 맹추격했다. 이때 샌안토니오는 줄리안 챔패그니의 3점슛 3개 포함 11점으로 응수했다. 웸반야마의 골밑 사수도 눈부셨다.마지막 4쿼터에서 다시 웸반야마의 존재감이 빛났다. 그는 시작과 함께 자유투 3개를 몰아쳤고, 스탭백 3점슛까지 꽂으며 9점 리드를 안겼다. 오클라호마는 길저스-알렉산더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는데, 샌안토니오 딜런 하퍼가 그 앞에서 스탭백 3점슛을 꽂으며 응수했다. 6점 밀린 오클라호마가 2분여를 남겨두고 수비에 성공했지만, 길저스-알렉산더의 외곽슛은 림을 외면했다. 샌안토니오는 스테폰 캐슬의 풋백 레이업으로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종료 4초를 남겨두고는 데빈 바셀이 러닝 덩크를 꽂으며 승리를 자축했다. 이날 샌안토니오 웸반야마는 최종 41분 54초를 뛰며 3점슛 3개 포함 22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3년 차에 첫 파이널 진출을 이끌었다. 그는 경기 뒤 눈물을 쏟으며 “이 기분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이 강렬하다”며 “내 인생이 걸린 것처럼 이기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챔패그니(20점) 캐슬(16점 6어시스트)의 지원도 돋보였다.오클라호마 길저스-알렉산더는 35점 9어시스트를 몰아쳤으나, 팀이 웸반야마 방면 골밑 수비에 실패하며 고개를 함께 떨궜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5.31 13:15
프로농구

'이규섭호' 원주 DB, '빅맨' 정효근 붙잡았다

원주 DB가 내부 자유계약선수(FA) 정효근을 잡았다.DB 구단은 30일, 정효근과 계약 기간 2년, 첫해 보수 총액 3억6000만원의 금액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201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인천 전자랜드에 입단해 프로 데뷔한 정효근은 10시즌 동안 정규리그 456경기에 출전해 평균 24분 12초를 소화하며 8.5점, 4.3리바운드를 기록했다.DB로 이적한 지난 2025~26시즌엔 평균 9.5점, 5.5리바운드를 올려 팀이 정규리그 3위에 오르는 데 앞장섰다.정효근은 "좋은 동료 선수들과 다시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 특히 항상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윈디' 팬들 앞에서 농구할 수 있어서 무척 행복하다"면서 "팀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규섭 DB 감독은 "정효근은 장점이 많은 빅맨이다. 고참으로서 팀의 중심을 잘 잡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팀 내 주요 FA 선수, 헨리 엘런슨, 이선 알바노와의 재계약과 외부 영입을 잘 마무리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팀 전력이 잘 갖춰진 만큼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2026.05.30 14:42
프로농구

‘2025 PO MVP’ 베테랑 허일영, 정관장과 2년 FA 계약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베테랑 슈터 허일영(41·1m96㎝)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정관장은 29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구단과 허일영 선수가 FA 계약을 통해 새로운 동행을 시작한다”라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첫해 보수 총액은 1억 2000만원이다.정관장은 “2009년 드래프트를 통해 데뷔한 허일영 선수는 높은 포물선의 3점슛과 풍부한 우승 경험을 갖춘 리그 대표 베테랑 슈터”라고 소개했다.건국대 출신 허일영은 지난 2009~10 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1라운드 2순위로 대구 오리온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외곽슛 능력을 갖춘 그는 데뷔 첫해부터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기복 없는 활약으로 코트를 누볐다. 프로 16시즌 통산 정규리그 성적은 687경기 평균 8.6점 3.3리바운드. 장기인 3점슛 성공률은 39.3%에 달한다. 허일영은 고양 오리온, 서울 SK를 거쳐 지난 2시즌 동안 창원 LG 유니폼을 입었다. 이 기간 그는 LG의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2025), 12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2026)에 기여했다. 특히 2024~25시즌 서울 SK와의 챔피언결정전 당시 맹활약으로 플레이오프(PO) 최우수선수(MVP)로 꼽히기도 했다.정관장은 2025~26시즌 정규리그 2위에 올랐고, 4강 플레이오프(PO)에선 6위 부산 KCC에 1승 3패로 밀리며 시즌을 마감한 바 있다. 비시즌에는 ‘불꽃 슈터’ 전성현(수원 KT)이 FA 이적으로 팀을 떠났지만, 허일영을 품으며 공백을 메웠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5.29 13:34
프로농구

다음 시즌도 ‘타마레이’…LG, 마레이·타마요와 재계약 완료

프로농구 창원 LG가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34·2m2㎝), 칼 타마요(25·2m2㎝)와의 동행을 이어간다.LG는 29일 “구단은 마레이, 타마요 선수와 재계약을 완료했다. 2026~27시즌도 ‘타마레이’ 콤비가 골밑을 책임진다”고 전했다.마레이는 지난 2022~23시즌 LG에 합류해 5시즌 동안 골밑을 지킨 특급 센터다. 그는 이 기간 정규리그 238경기 평균 15.9점 13.5리바운드 3.7어시스트 1.8블록이라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LG는 이 기간 정규리그 우승 1회(2026), 챔피언결정전 우승 1회(2025)에 성공했다.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마레이는 정규리그 베스트5 1회, 수비5걸상 1회, 리바운드왕 2회 수상에 성공했다. 지난 2025~26시즌 정규리그 시상식에선 외국선수 최우수선수(MVP) 포함 5관왕에 올랐다.2시즌 연속 LG서 활약한 타마요의 잔류도 반갑다. 그는 LG서만 정규리그 94경기 출전해 평균 15.0점 5.8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마레이와 함께 프런트 코트를 책임지는 그의 존재감은 크다.LG는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는 조상현 감독의 시스템 농구에서 공수 핵심이다. 지난 시즌 주요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재계약을 진행했고, 차기 시즌 변경된 외국선수 제도에서도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재계약 사유를 밝혔다.LG는 2025~26시즌 14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으나, 4강 플레이오프(PO)에선 고양 소노에 0승 3패로 무너지며 아쉽게 시즌 마침표를 찍은 바 있다. 하지만 사령탑인 조상현 감독 및 코치진과 동행을 연장한 데 이어, 핵심 선수 마레이와 타마요를 모두 잡으며 다시 한번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5.29 13:24
NBA

‘웸반야마 28점’ SAS, 6차전 승리하며 시리즈 동률…SGA는 15점 침묵

미국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서부콘퍼런스 결승 시리즈를 7차전까지 끌고 갔다.샌안토니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6차전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118-91로 크게 제압했다.이날 전까지 시리즈 2승 3패로 밀렸던 샌안토니오는 엘리미네이션 게임서 반격에 성공하며 균형을 맞췄다. 두 팀은 오는 31일 다시 페이컴 센터로 향해 NBA 파이널 진출을 두고 운명의 7차전을 벌인다.지난 5차전 당시 야투성공률 26.7%에 묶였던 샌안토니오 빅터 웸반야마가 부활했다. 그는 이날 28분25초만 뛰고도 3점슛 4개 포함 28점 10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해 상대 수비진을 무력화했다. 가드 스테폰 캐슬(17점 9어시스트) 딜런 하퍼(18점)의 지원도 돋보였다. 반면 오클라호마는 팀 전체가 외곽 부진에 빠지며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에이스’ 셰이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날 15점, 야투성공률 33.3%(6/18)에 그쳤다. 3점슛은 5개 던져 모두 놓쳤고, 자유투도 3차례밖에 시도하지 못했다. 그는 2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꼽혔지만, 시리즈 내내 야투 기복이 큰 모양새다. 탈락 위기에 몰린 샌안토니오는 1쿼터부터 크게 달아났다. 웸반야마가 시작부터 외곽포 2방으로 포문을 열었다. 캐슬, 데빈 바셀, 하퍼는 연속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오클라호마는 2쿼터부터 추격을 이어갔고, 전반 격차를 7점까지 좁힌 채 3쿼터로 향했다.균형이 무너진 건 3쿼터였다. 샌안토니오가 32점을 넣는 동안, 오클라호마는 단 13점을 기록했다. 길저스-알렉산더, 켄리치 윌리엄스, 재러드 맥케인 등 야투 시도는 모두 림을 외면했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하퍼-캐슬의 안정적인 득점에 힘입어 손쉽게 달아났다. 쿼터 종료 직전 오클라호마 챗 홈그렌의 페이더웨이는 웸반야마에게 블록 당했다.샌안토니오가 92-66으로 앞선 채 맞이한 4쿼터, 오클라호마는 길저스-알렉산더와 홈그렌을 투입하지 않았다. 패배를 직감한 듯 주전을 차례로 뺐다. 샌안토니오 웸반야마는 종료 10분을 남기고 앨리웁 덩크를 꽂아 28점째를 신고한 뒤 조기 퇴근했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5.29 11:58
프로농구

‘스마일 가이’ 엘런슨, 다음 시즌도 DB와 동행한다

프로농구 원주 DB가 외국인 선수 헨리 엘런슨(29·2m7㎝)과 동행을 이어간다.DB는 28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스마일 가이 엘런슨이 2026~27시즌에도 DB와 함께한다”며 “코트 위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에너지와 존재감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마케트 대학 출신 엘런슨은 지난 2016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8위(디트로이트 피스턴스)로 지명된 이력이 있다. 이후 NBA G리그, 스페인 리그서 활약하다 2025~26시즌을 앞두고 DB에 합류했다.장신 포워드인 엘런슨의 존재감은 눈부셨다. 그는 정규리그 53경기 출전해 평균 29분30초 동안 21.8점 9.2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 부문은 전체 2위였다. 엘런슨은 DB 에이스 이선 알바노와 눈부신 호흡을 과시하며 팀의 정규리그 3위에 기여했다. DB는 최종 6강 플레이오프(PO)서 여정을 마쳤지만, 다음 시즌에도 알바노-엘런슨으로 이어지는 원투펀치를 유지하게 됐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5.28 17:51
NBA

“누가 와도 뉴욕 in 6” 우승 반지 3개 그린의 전망

전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대니 그린(39·은퇴)이 뉴욕 닉스의 NBA 파이널 우승을 점쳤다.미국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에 “그린은 서부콘퍼런스 결승에서 어떤 팀이 올라오든 상관없이 뉴욕이 우승할 거라 보고 있다”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그린은 최근 TV프로그램 ‘NBA Today’에 출연, 2025~26 NBA 플레이오프(PO) 전망을 내놓으면서 뉴욕의 우승을 점쳤다. 뉴욕은 지난 26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제압, 동부콘퍼런스 결승서 4연승으로 우승한 뒤 1999년 이후 처음으로 파이널 무대에 선착했다. 서부콘퍼런스 결승에선 오클라호마시티 썬더(3승2패)와 샌안토니오 스퍼스(2승3패)가 경합 중이다.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의 강세가 여전하지만, 그린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뉴욕은 아주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오른 두 팀은 6차전, 혹은 7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치르고 나면 지칠 수밖에 없다”며 “우리는 앞서 클리블랜드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목격했다. 그들은 어쨌든 지쳐 있었다”고 돌아봤다. 클리블랜드는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와 2라운드서 모두 7차전 혈투를 벌이며 결승에 올랐지만, 4연패로 짐을 싸야 했다. 그린은 체력적 우위에 있는 뉴욕이 유리한 고지에 있을 거로 점쳤다.또 “PO 초반이었다면 나는 샌안토니오가 우승할 것이라 말했을 거다. 하지만 지금 샌안토니오는 우리에게 정규리그는 전혀 상관없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오클라호마가 부상 선수 공백이 있음에도, 지금 샌안토니오를 몰아붙이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서부에서 누가 올라오든, 뉴욕이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을 고려하면 6차전 안에 우승할 거로 본다”라고 진단했다.한편 그린은 선수 시절 샌안토니오, 토론토 랩터스, LA 레이커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에서 활약하다 지난 2024년 농구화를 벗었다. 빼어난 3점슛 능력을 갖춘 그는 샌안토니오, 토론토, LA서 NBA 파이널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5.28 12:27
프로농구

프로농구 KT, ‘불꽃 슈터’ 전성현 FA 영입…보수총액 2억원

프로농구 수원 KT가 포워드 전성현(35·1m89㎝)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KT는 28일 전성현과 계약 기간 1년, 보수총액 2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이날 구단은 “이번 영입은 팀 전술의 다양성 확보 및 외곽슛 보강을 목표로 추진됐다”며 “국가대표 출신이자 리그 최고 슈터 전성현의 합류로 외곽 갈증을 해결하고자 했다”며 영입 배경을 전했다.전성현은 지난 2013년 KB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안양 KGC(현 정관장)의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슛이 장기인 그는 리그 정상급 슈터로 발돋움해 2차례나 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함께했다.이후 고양 캐롯과 고양 소노서도 활약을 이어간 전성현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창원 LG에 합류했다. 이후 그는 부상에 시달리며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다. 2025~26시즌에는 친정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30경기 나서서 평균 7분 43초 동안 2.7점을 기록했다. 이후 FA 자격을 얻은 그는 KT서 부활을 노린다. 전성현은 구단을 통해 “KT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을 때 기뻤고, 저를 원한다는 구단의 적극적인 의지에 깊은 고민 끝에 합류를 결정했다. 최근 몇 시즌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해 스스로도 아쉬움이 컸고, KT에서 명예를 회복하고 제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해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한편 KT는 같은 날 포워드 서민수(33·1m96㎝)와도 FA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 3년, 첫해 보수총액은 2억 3000만원이다. 그는 지난 시즌 원주 DB 소속으로 37경기 평균 11분 12초 2.3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5.28 11:01
NBA

매직 존슨 상까지 받았는데 2m27 NBA 슈퍼스타의 배신, 웸반야마 인터뷰 거부로 경고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로 떠오른 2m27㎝의 빅토르 웸반야마(22·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언론 인터뷰에 응하지 않아 경고를 받았다. ESPN은 28일(한국시간) "웸반야마가 취재진의 인터뷰를 거부해 미디어 접근 규정을 위반으로 NBA 사무국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웸반야마는 지난 27일 서부 콘퍼런스 결승 5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114-127로 패한 뒤 구단 대변인을 통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웸반야마는 이날 20득점, 야투 성공률 26.7%로 부진했다. 자유투로만 12득점을 넣었다. 또한 이날 리바운드가 6개에 그쳤는데, 전반에는 1개뿐이었다. 이날 부진 속에 소속팀 샌안토니오도 7전 4승제 시리즈에서 2승 3패로 탈락 위기에 몰리면서 인터뷰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오클라호마 시티는 이날 야투 성공률 49%를 올렸는데,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웸반야마를 상대로 가장 높은 수치였다.ESPN은 "웸반야마가 지난 4월 PBWA가 수여하는 2025~26 매직 존슨 상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 상은 코트에서의 뛰어난 활약과 언론 및 팬들과의 소통에서 협조적이고 품위 있는 태도를 가장 잘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NBA는 앞서 플레이오프 경기 이후 인터뷰에 응하지 않은 선수에게 벌금을 부과했다. 2023년에는 지미 버틀러와 딜런 브룩스가 미디어 접근 규정을 위반해 각각 2만5000달러(3700만원)의 벌금을 냈다.샌안토니오는 29일 홈구장인 프로스트뱅크 센터에서 6차전을 치른다.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6.05.28 07:43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내부 FA 조한진·정준원과 재계약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포워드 조한진(29·1m93㎝) 정준원(37·1m94㎝)과의 동행을 이어간다.현대모비스는 27일 포워드 조한진, 정준원과 자유계약선수(FA)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구단과 3년 계약에 서명한 조한진은 첫해 보수 총액 3억원의 조건으로 잔류한다. 그는 군 복무 뒤 2024~25시즌 현대모비스에 합류,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공수에서 활약했다. 그는 2025~26시즌 평균 26분 24초 동안 5.8점 3.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이뤘다.조한진은 재계약 뒤 구단을 통해 “내 가치를 높게 평가해 준 현대모비스의 믿음에 실력과 투지로 보답하겠다”면서 “팬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새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승리와 감동을 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같은 날 정준원은 계약기간 1년, 보수 9000만 원에 계약했다. 그는 지난 시즌 팀에 합류해 리그 37경기에서 평균 12분 40초 동안 3.4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정준원은 “다시 한번 믿고 함께할 수 있게 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리며, 늘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좋은 결정을 할 수 있었다”면서 “더 좋은 모습과 책임감 있는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현대모비스는 2025~26시즌 정규리그 8위(18승36패)를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5.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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